코로나와 비슷한 인후염 증상과 빨리 낫는 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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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환절기에 자고 일어나면 목에서 이물감이 느껴져 불편함을 겪으시는 분들이 적지 않으실 겁니다. 이 중 몇몇은 음식을 삼키기조차 힘든 통증으로 이어지면서 이비인후과를 찾기도 합니다.

 

 

 

이는 목구멍 뒤쪽에 위치한 인두의 염증으로 발생한 것으로 인후염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환절기의 불청객 인후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그 치료법과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완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후염이란

 

인후염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감기, 목감기, 상기도 감염에 해당하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코로나19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인후통이 오미크론 변이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에, 정부와 의료계는 목이 아프면 일단 코로나19 검사를 권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인후염은 일상생활에서의 위생을 철저히 하며 몇 가지의 요법으로 며칠을 앓다가 넘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감기와 같이 병원에 내원하여 의사의 진단과 약 처방을 통해 그리 어렵지 않게 치료받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쉽게 넘어갔던 인후통이 방치하면 고열과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이런 악성 편도선염과 같은 극심한 질병의 경우는 증상이 심하다면 의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노령층이나 면역 능력이 떨어진 사람은 합병증으로 급성중이염, 비염, 폐렴, 부비강염, 기관지염,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질환도 나타날 수 있느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후염의 원인

 

 

인후염은 흔히 목감기나 목이 부었다고 많이 표현하는데,이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돼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긴 것을 일컫는 것입니다.

 

인후염은 흔히 말하는 감기에 해당하는 질병으로 포도알균, 폐렴알균, 베타 용혈성 사슬알균, 헤모필루스균과 같은 세균 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단순포진 바이러스, 콕사키 바이러스, 에코 바이러스 등과 같은 바이러스로 인하여 인두와 후두를 포함한 상기도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일컫습니다.

 

 

 

인후염은 크게 급성 인후염과 만성 인후염으로 나뉘는데, 급성 인후염은 환절기와 같이 급격한 기온 변화나 감기, 과로,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 열성질환, 허약한 체질 등으로 발생 합니다.

 

만성 인후염은 이러한 급성 인후염의 반복적인 발생이나, 지나친 흡연, 음주, 과로, 자극적인 음식 섭취, 인후두 역류질환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부비동 부위의 염증이 파급되거나 자극적인 가스나 화학물질 또는 화학 증기를 들이마시는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후염의 증상

 

 

인후염 초기에는 혀 뒤쪽의 인두에서 이물감과 건조감, 가벼운 기침, 가래 증세가 나타납니다. 그러다 증상이 악화하면

쉰 목소리가 나며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또한 이러한 통증 때문에 침과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지고 고열이나 두통, 식욕부진, 전신권태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인두 부위의 신경 연결로 귀 밑부분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고, 구취가 심해지고 혀에 백태가 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염증이 후두에까지 번지면 목소리가 쉬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바이러스가 원인일 때에는 입안에 작은 수포를 동반할 수 있고 고열과 함께 결막염을 동반하기도 하니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성 인후염의 경우 목이 마르고 간질거리며 통증이 느껴집니다. 피로하면 증세가 더 심해지고 쉰 목소리가 나와 소리가 작아지게 됩니다.

 

코 막힘이나 기침 때문에 목이 쉴 수도 있는데 이는 코가 막히면 자연히 입으로 숨을 쉬게 되니, 목이 건조해지면서 목소리에 영향을 주게 되고 기침은 성대 점막에 지속적인 마찰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특히,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 외에도 난방 등의 실내의 건조한 환경으로 인하여 성대 점막이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질환을 더욱 악화시켜 성대의 심한 마찰로 인하여 성대가 붓거나 점막 내 출혈이 발생하여 쉰 목소리가 나고 심한 경우 목소리가 아예 나오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후염의 진단 및 치료

 

모든 인후염이 의사의 즉각적인 평가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인후염은 충분한 휴식과 일상생활에서의 주의를 기울입니다.

 

그러나 고열이나 극심한 피로,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일부 환자들은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인후염은 환자의 증상을 바탕으로 전문의의 진단이 이루어지지만, 드물게는 확진을 위해 인후에서 검체한 배양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경우, 패혈성 인두염이나 다른 박테리아성 감염을 앓는 환자의 경우 항생제 투여를 통해 치료합니다.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은 통증 및 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옥시코돈이나 하이드로코돈과 같은 아편유사제는 극심한 통증을 겪는 환자들의 단기 치료용으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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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후염은 앞서 언급했다시피 전문의의 별다른 치료 없이도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보통 안정을 취하고 충분한 휴식과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을 권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잦은 기침으로 약해진 성대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또한 손을 자주 씻고 구강을 청결하고 습윤하게 유지하기 위해 미지근한 물이나 식염수로 입 안을 헹구어 주는 것이 좋고, 수증기를 흡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권장되는 실내 적정온도는 20~25도, 습도는 50% 안팎으로, 실내 난방을 할 때 제대로 환기를 시켜 습도를 떨어뜨리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음식은 고형식 보다는 죽이나 미음 등을 시원하게 식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인후염의 예방방법

 

  인후염은 생활 수칙 몇 가지만 잘 지켜도 예방 빛 증상을 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먼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목을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손 위생을 철저히 하고 양치질이나 가글로 구강을 청결히 유지합니다.

 

겨울철에는 대기가 건조할 뿐만 아니라 난방으로 실내 환경도 건조하기 때문에 자주 실내를 환기하고, 가습기 등을 이용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줍니다.

 

또한 담배와 술, 커피는 목을 건조하게 할 수 있으니 삼갑니다. 이 밖에 말을 많이 하거나 큰 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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