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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이름 생소한 방아쇠 수지, 손가락 아프면 의심해 봐야하는 질환!

방아쇠 수지에 대한 모든 것

방아쇠 수지?  

 

'방아쇠 수지'라는 질환은

굉장히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노트북이나 PC를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손을 사용하는 직업군,

 

또한 주부 등 특수 직업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흔히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방아쇠 수지의 발병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50~60대와 40~50대의

중년 여성으로,

 

특히 주부는

손과 손가락을

주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반복적인 가사 활동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상향하는 막대그래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도

2020년 방아쇠 수지의

환자 수는 23만 8천명으로

 

그중 40~50대 여성이

3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와,

 

중년 여성이라면

주의를 기울여야 할 질환입니다.

 

 

또한 2010년

12만 7천명이던 환자 수가

2018년 21만 5천 명,

2020년에는

위와 같이 23만 8천명으로

해마다 많이 증가하는 질환으로,

 

최근에는 스마트기기의

사용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젊은 층의 발병률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확대되면서

PC와 스마트기기의 사용은

더욱 빈번해지고

 

방아쇠 수지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방아쇠 수지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검사와 치료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아쇠 수지의 원인

손가락으로 태블릿을 터치하고 있는 사람

 

  방아쇠 수지

지속해서 손가락에 힘을 주는

활동을 자주 하게 되면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이 붓고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이 힘줄이 지나가는

작은 통로에 걸려서

손가락이 튕기게 되는

질환입니다.

 

다시 말해,

손가락 통증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힘줄에 생기는 염증

또는 조직의 비대로

부어오르는 종창으로

 

손가락을 구부릴 때

힘줄이 마찰을 받아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저항감이 느껴진다고 해서

'방아쇠 수지'라고 불립니다.

 

 

이러한 방아쇠 수지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력, 염색체 이상 등의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손가락을 구부린 채

긴장 상태에서 일하는 사람,

 

자동차 핸들을 오래 쥐고 있는 사람

운전을 장시간 하는 사람,

 

손잡이가 달린 기구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

 

드릴과 같이

반복적으로 진동하는 기계

만지는 작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드릴과 같은 공구를

이용하는 직업은

강한 힘으로

공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힘줄을 둘러싼

건막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에 따라 손바닥에 있는

손가락 관절에

관절염이 발생합니다.

 

  이 밖에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신장질환 등으로 인한

이차적 질환으로

발병할 수 있어서

 

이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기저 환자들은

특히 주의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방아쇠 수지의 증상

손가락이 아파서 밴드를 붙이고 있는 사람

 

방아쇠 수지가 발생하면

방아쇠 소리와 유사

'딸깍'거리는 마찰음이 동반되고,

 

아픈 손가락을

손등 쪽으로 눌려주는 동작을 하면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아픈 손가락의 손바닥 쪽

손등뼈 골두 부위에

압통이 생기고,

간혹 결절이

만져질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

손가락이 잘 펴지지 않고

손가를 억지로 피려고 하면

잘 굽혀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컵 손잡이를 쥐고 있는 사람

 

특히 아침에

손이 뻣뻣해져서

어떤 물건을 꽉 쥐거나,

 

손가락을 곧게 펴려고 하면

힘들고 통증이 있습니다.

 

방아쇠 수지는

3, 4번째 손가락이

주요 발생 부위인데,

 

증상이 심해지면

손가락이 구부러진 상태로

고정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방아쇠 수지의 검사 및 치료법

방아쇠 수지를 검사하기 위해 mri

 

  방아쇠 수지의 진단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면

촉진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손가락 일부분에 통증이 있고,

손가락을 쥐고 펼 때

미세하게 힘줄이 걸리는 느낌

바로 방아쇠 수지의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방아쇠 수지는

보통 신체 검진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초음파 검사나 MRI

 

힘줄의 상태나

주위에 염증이 있는지를

확인해 보기도 합니다. 

 

 

손을 장시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이를 방치할 경우

더욱 악화되므로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방아쇠 수지의 초기에는

충분한 휴식과 약물치료,

주사 치료, 물리 치료

비수술적인 치료만으로

경과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하며,

 

방아쇠수지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보조기 착용한 환자

 

밤사이

손가락의 구부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보조기를 착용합니다.

 

또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시행했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아

염증을 가라앉힙니다.

 

특히 반복적인 주사 치료는

부작용과 합병증의 위험성을 높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비수술적인 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재발할 경우

수술이 필요합니다.

 

 

방아쇠 수지의 수술

약지와 소지 사이 바로 아래

손바닥 부위를 2cm 정도 절개하여

힘줄이 지나가는 통로를 열어주는

간단한 수술입니다.

 

수술을 하면

힘줄이 지나는 동안

마찰이 사라지면서

염증이 없어지기 때문에

 

이를 통해

손가락 통증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방아쇠 수지의 예방법

손가락 마사지

 

  방아쇠 수지의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한 방법은 없지만,

 

평소 손가락의 과한 사용을 줄이고

충분한 휴식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서

손가락을 풀어주고,

 

자기 전

손가락과 손바닥을 지압하거나

마사지하는 것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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