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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감기처럼 다가와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뇌수막염에 대한 모든 것!

뇌수막염에 대한 모든 것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늦은 밤 아이를 안고

응급실로 향해본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그중 적지 않은 부모가

감기 증세인 줄 알다가

아니면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갑작스러운 고열과 두통

또는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달려가면

뇌수막염이란

진단을 받기도 합니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뇌를 둘러싸고 있는 막 뇌 수막

바이러스와 세균이 감염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영아

수막구균성

생후 6~12개월 유아의

뇌수막염의 주요 원인균입니다.

 

질병관리청의

2001년~2020년까지의

수막구균 감염 연령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9%가량이

1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 집단, 단체 생활

많이 하는 청소년들과 중고등학교,

대학교 기숙사 등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엇보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발견하기 어려워

치사율이 높은

대표적인 감염병 중의 하나로,

 

미국·영국 등에서는

영유아 10대 사망 원인

하나일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일단 발병하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도

사망에 이를 수 있고,

 

생존해도

5명 중 1명은 뇌 손상,

청력 상실 등의

적지 않은 후유증을

겪게 됩니다.

 

과거에는

사망률이 50%에 달했고,

 

현대에도

치사율이 높은

위험한 질병으로

 

집단생활을 하거나

젊은 층이면 고위험군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뇌수막염 백신

그러나 오늘날 다행히도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감기와 같이 증상이 가볍고 애매해

빠른 대처가 어려운,

 

우리 아이들을

급속도로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병

뇌수막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의 원인

뇌수막염 바이러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

수막구균에 감염

생기는 질환으로

 

호흡기 분비물 또는

직접적인 접촉

통해 전달됩니다.

 

타인의 재채기나

침, 코 풀기,

식기를 공유하는 등의

일상적인 생활을 통해서도

전파가 가능하며,

 

특히 기숙사나 군대 같은

단체 생활 하는 경우

전파가 쉽습니다.

 

특히 건조한 12~6월

많이 발병합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수막구균 혈청형의

종류는 13가지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인구 10명 중 1~2명은

목에 수막구균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인구 10만당

2~3명에게서 발병하며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의 증상

뇌수막염으로 열이나는 아이와 체온을 재고 있는 엄마와 아빠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발열과 두통

주된 증상으로

 

구역, 구토, 의식장애,

보챔, 경부강직 등의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심하면 발작, 의식 저하,

혼수 등의 중증 증상

보일 수도 있습니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이

가장 위험할 때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않은

생후 1년 이하의

영·유아 시기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

이에 대한 대처가

빠르고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기운이 없거나

잠만 자는 등의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어

더욱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뇌수막염에 걸려서 우는 아기

유독 쳐지거나 보채고

구토 등을 하거나

잘 먹지 않는 등의 모습도

뇌수막염의 증상입니다.

 

심할 경우 의식을 잃고

수막구균에 의해

혈류 감염이 동반될 경우에는

붉은 발진, 보라색 반점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제때 항생제 치료를 해도

성장 불균형, 학습장애와 같은

후유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한 경우

콩팥, 심장, 폐 같은

장기가 마비되고,

 

뇌출혈로 뇌 기능이 망가지면서

호흡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의

진단 및 치료법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예측 불가능하고,

빠르게 진행하고,

결과가 치명적이라는

특징에서

매우 위험한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이

보통 감기와 비슷해

 

대부분 치료 시기를 놓치기가 쉬워,

발병 24~48시간 동안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3일 안에 사망할 수 있습니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정맥 주사로 항생제를 투여하여

페니실린(penicillin) 또는

암피실린(ampicillin)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성균이 많아져

최근에는 3세대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계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임상적으로는

다른 원인균에 의한 수막염도

같은 증상을 보이고,

 

뇌척수액 검사에서

원인 균주가 확인되기까지

며칠이 소요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반코마이신(vancomycin)을

같이 투여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아직 완치제가 없습니다.

 

항생제를 투여하거나

환자의 증상에 따라

처치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치료해도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기에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합니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의 예방 방법

뇌수막염 예방접종을 하는 의사와 환자

 

  수막구균 감염은

1세 미만의 영유아에서

치명률이 높습니다.

 

또한 전체 인구 중,

왕성한 단체 생활 및

친구들과의 교류가 활달

10~20대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게서

감염 비중이 높습니다.

 

따라서 어렸을 때

예방접종을 하여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후 9~23개월 때

영아는 3개월 간격으로 2회,

 

만 2세 이상 소아부터

만 55세 성인까지는

1회 접종으로

효과가 있습니다.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1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접종을 일찍 하면

항체를 형성하는 시간을

빨리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 유학생, 기숙사생,

유행지역 여행자나 운동선수 등은

수막구균 예방접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질병 예방을 위해 손을 씻고 있는 사람

 

또한 일상생활에서는

감기처럼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

예방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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